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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data-ke-size="size16"><strong>&quot;데뷔 초부터 인사 안 받아, 인간적으로 예의 없다&quot;...뉴진스 하니, 방시혁 대놓고 저격하며 결국 &#39;눈물&#39;</strong>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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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data-ke-size="size16">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그동안 따돌림을 당했다고 눈물로 호소하며 &quot;회사가 저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&quot;고 말했다.&nbsp;또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에둘러 거론했다.</p>

<p>하니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(환노위)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&quot;방시혁 의장이 인사를 한 번도 안 받으셨다&quot;라며 &quot;인간으로 예의가 없다고 생각한다&quot;고 했다.</p>

<p>하니는 참고인 자격으로 국정감사에 출석, 소속사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 내 괴롭힘과 관련 증언했다. K팝 아이돌 가수가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, 눈길을 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앞서 하니는 지난 9월 멤버들과 함께 긴급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, 하이브 내 다른 레이블 매니저로부터 &#39;무시해&#39;라는 말을 들었다며 따돌림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. 뉴진스 멤버들은 김주영 어도어 대표에게 해당 상황을 알렸지만,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며 주장하고 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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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4497 float-center" data-idxno="24497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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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에 하니는 이날 오후 국정감사에서 안호영 환노위원장의 관련 질의에 &quot;헤어와 메이크업이 끝나서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, 다른 소속 팀원분들 세분 정도와 여성 매니저가 저를 지나가셔서 잘 인사했다&quot;며 &quot;5분, 10분 후에 그분들이 다시 나왔다. 그 매니저가 저와 눈을 마주치고 뒤에 따라오는 멤버들에게 &#39;못 본 척 무시해&#39;라고 했다&quot;고 주장했다.</p>

<p>이날 안호영 환노위원장, 박영 의원, 우재준 의원 등이 하니와 김 대표에게 이번 사태 관련해 질문했다. 하니는 당시 상황에 대해 &quot;하이브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층이 사옥에 있다. 당시 대학 축제를 돌고 있는 시기였고 부산대를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. 헤어 메이크업이 먼저 끝나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&quot;고 말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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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4499 float-center" data-idxno="2449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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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어 &quot;기다리다 다른 (레이블) 소속 팀원 3명 정도였는데, 여성 매니저님이 지나갔다. 전 그때 멤버들이랑 잘 인사를 했고 5~10분 뒤 그분들이 다시 나오셨다. 나오면서 그 매니저 님이 저와 눈이 마주쳤고, 뒤에 따라오는 멤버들한테 &#39;못 본 척 무시해&#39;라고 했다&quot;라고 설명했다.</p>

<p>그러면서 &quot;이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갔다. 근데 이 문제는 한두 번이 아니었다. 제가 여기에 나오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갈 것이다. 그리고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다. 다른 분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&quot;고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유를 밝혔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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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4498 float-center" data-idxno="24498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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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다른 사례들을 들며, 하이브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했다. 하니는 &quot;그 사건만이 아니었다. 데뷔 초반부터 높은 분을 많이 마주쳤다.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한 번도 안 받으셨다&quot;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염두에 둔 말을 했다.</p>

<p>&quot;한국에서 살면서 나이 있는 분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문화라고 이해했었는데, 제 인사를 안 받으시는 건 직업을 떠나 그냥 인간으로서 예의없다고 생각한다&quot;라고 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이어 하니는 &quot;최근에 블라인드 내 회사 직원이 뉴진스를 욕하는 거 봤다. 회사 PR팀에 계신 어떤 실장님이 저희 일본 데뷔 성적을 낮추려고 하고 역바이럴 하신 녹음도 들었다. 제 느낌뿐만 아니라 저희를 회사가 싫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&quot;라고 얘기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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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			<article class="writer account"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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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		<a href="/news/articleList.html?sc_area=I&sc_word=takcompany1&view_type=sm" class="name">정시은 기자</a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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